꿈꾸는 다락방에서 금요밤샘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모임을 여신 파란나무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
1. 도미니언 힌터랜드 Hinterland
가자마자 하게 된 게임입니다. 4인플로 하였고 이 때 저랑 같이 하셨던 세 분과 연달아 스페이스 얼럿까지 계속 같이 게임을 같이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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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 힌터랜드 플레이 모습 |
2. 스틱키스틱스 Sticky Stickz
도미니언을 끝내고 스틱키스틱스를 하였습니다. 연속으로 두 번을 하였죠. 반응은 역시나 좋네요. 다들 이 게임을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기신 듯 보였습니다. ^^a
3. 던전로드 Dungeon Lords
저 빼고는 해보신 분이 없더군요. 그리고 4인플은 제게도 처음이었습니다. 게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잘 안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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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에 제게 온 모험가들입니다. 악명이 너무 낮아서 약한 모험가만 왔죠. ㅋ |
악명이 성기사칸에 도달하고 가장 악 명이 높은 플레이어에게 성기사가 갑니다. 성기사가 갈 정도로 악명이 높으신 분이라 다른 모험가들도 만만치 않아 보이네요. ㅎㄷ ㄷ
마지막에 끝난 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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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 보드판입니다. |
2등하신 분의 보드판입니다.
1등 하신 분의 보드판. 드래곤의 모습이 강력해 보이죠.
성기사를 비롯한 모든 모험가를 쓰러뜨렸지만 피해가 막심하네요.
제가 노란색인데 -1점을 기록하였죠. 재밌었습니다~.
4. 스페이스 얼럿 Space Al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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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얼럿 플레이 사진 |
던전로드를 끝내고 다른 테이블을 기웃거렸으나 모두들 게임에 몰두하시고 빨리 끝날 것처럼 보이는 테이블이 없더군요. 지금까지 같이 하였던 멤버가 다시 모여서 실시간 협력 게임 스페이스 얼럿을 하였습니다. 4인플을 하였죠.
우선 맛보기로 튜토리얼 트랙 1번을 진행하였습니다. 역시나 쉬워서 클리어하였고 다들 어떤 분위기의 게임인지 감을 잡으신 듯 보였습니다. 나머지 룰을 모두 알려드리고 튜로리얼 트랙 6번을 진행하였습니다. 생각이상으로 잘 하셨는데 아쉽게도 몇 턴 남기지 않고 우주선이 폭파하고 말았습니다. ^^;
그래도 자신감이 생겨서 대담하게 이번엔 미션 1번 트랙을 시작하였습니다. 위협 카드는 심각한 위협을 사용하지 않는, 난이도를 낮춘 게임이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일어났고 서로의 역할 분담이 잘 이루어졌습니다. 컴퓨터 데미지는 전혀 받지 않았고 무기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 후에 적절한 타이밍에 에너지가 채워졌고 적의 공격으로 방어막이 깎이고 나서도 적시에 방어막에 에너지를 다시 채워 우주선에 가해지는 데미지를 최소화하였습니다. 그 결과 내부 위협 2개, 외부 위협 3개였나 4개였나, 조금 헷갈리는데 이 중에서 내부 위협 1개만 제외하고 모조리 부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물론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는 것과 같은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어찌되었든 미션 1을 클리어하였습니다. Mission complete! 정말 뿌듯하더군요. 해냈다~라는 감동이 마구 밀려왔습니다. 정말 재미나게 플레이하였습니다. ^^
5. 올림포스 Olymp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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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플레이 중 |
5인플 올림포스를 하였습니다. 세븐원더스를 생각나게 하는 게임이더군요. 원더를 얻는 거며 자원 테크를 필요로 하는게 이유였죠. 첫 플레이인데 반쯤 조는 상태로 설명을 들어서 게임을 잘 플레이하지는 못 했습니다. ^^; 잘 몰라서 계속 물어보았는데 다들 친절히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우스로 인한 징벌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재밌었습니다~. ^^
7. 마무리
알찬 밤샘모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들고간 4개의 게임, 힌터랜드, 스틱키스틱스, 던전로드, 스페이스 얼럿을 모두 플레이하여서 아주 좋았습니다. 제게 있어 오늘의 메인 게임은 스페이스 얼럿이었습니다. 명성에 걸맞는 재미를 주었습니다. 강력 추천하는 협력 게임입니다. 다음에 또 스페이스 얼럿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게임할 장소를 제공해주신 파란나무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좋은 모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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